어론(Alone)

어론(Alone)

문희준 0 252
문희준
난 모든 것을 잃어갔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곁에는 그 모두가
다른 눈을 가졌어
나 태어나지 않았다면
차라리 나 그랬다면
워 넌 이해 못해
나 밖에 왜 커져가라
모든 것이
아픔으로 바래
그걸 원하는 거라
생각하고 싶진 않아 난
뺏긴 나의 모든 것을
찾고 싶어 그냥 난
이젠 돌아갈 수도
없는 길을 걸어가
책임 없는 아픔으로
의미 없는 손짓으로
나를 점점 잡아
끌어도 난
어쩔 수도 없이
여태 수 없이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 없어 괜찮아
걱정하지마
더 힘들게 하지마
난 모든 것을 잃어갔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곁에는 그 모두가
다른 눈을 가졌어
나 태어나지 않았다면
차라리 나 그랬다면
워 넌 이해 못해
첨부터 원하지
않은 건지
내가 존재한 이후
후회한 건지
나에 대한 이 모든걸
모른 척 하겠지
왜 내게 그래야
했었는지
듣고 싶지 않아
이유가 어쨌건
이제와 그게 무슨
소용인건지
왜 왜 내게만 이래
어떻게 된건지
난 모르겠어 모든 게
내게만 이래
왜 버려야만 했어
난 모든 것을 잃어갔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곁에는 그 모두가
다른 눈을 가졌어
나 태어나지 않았다면
차라리 나 그랬다면
워 넌 이해 못해
그래 영원하지 못하는
한 순간이라도 당신을
나 볼 수 있다면 제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도
이제 모든 것이
변해있겠지
그래도 난 상관없어
날 사랑으로 지켜준다면
다 이해할게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