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게

고칠게

진원 0 331
진원
요즘 너무나
니가 낯설게 느껴져
어제는 전화도
한 번 없었지
어디니
밥은 먹었냐고 묻는
상냥한 니 말
기다렸는데
아무 말도 없는
너를 보면 느껴
내가 알던
니가 맞는 건지
다른 사람
네게 생긴 건지
이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니
우리 이별인 거니
왜 내가 싫어졌는지
내게 말해줄 순 없니
자꾸만 전화해서
귀찮아진 거니
아직도 난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어떡해
난 어떡해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왜 내가 싫증났는지
뭘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거라면
말해줄래
너가 말하는
그 모습처럼 고칠게
다 고칠게 떠나지 마
나는 아직도
니가 내 것만 같은데
오늘도
내게 전화를 걸어서
잘 자라
오늘 밤 꿈에서 보잔
달콤한
말해줄 것 같은데
왜 내가 싫어졌는지
내게 말해줄 순 없니
자꾸만 전화해서
귀찮아진 거니
아직도 난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어떡해
난 어떡해
내가 뭘 잘못한 건지
왜 내가 싫증났는지
뭘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거라면
말해줄래
너가 말하는
그 모습처럼 고칠게
다 고칠게
왜 그리 차가운 건지
예전의 니가 맞는지
너 전에 만나던
그 사람 때문이니
말해줄래
너가 만나는
그 사람처럼 고칠게
다 고칠게 떠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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