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가는거니 가는거니
날 두고 너 떠나는거니
잊은거니 그런거니
벌써 날 잊어버린거니
난 변한게 없는데
가야하니 가야하니
날 두고 너 떠나야하니
끝인거니 그런거니
이제는 우리 어쩔수없니
더 사랑할수있는데
널 사랑해 이대로
남이 될수는 없어
서로가 미치도록
원했었잖아
난 너와의 이별을
인정할 수가 없어
돌아와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의 곁에 있어줘
행복하니 행복하니
나 없이 너
웃을 수 있니
떠난후에 끝난후에
내 모습
보고 싶지도 않니
난 너무 그리운데
왜 세상은 이토록
사랑하게 해놓고
내 앞에 이별을
가져다 준거야
난 아니야 이대로
받아들이기 싫어
내 사랑
포기해줄 수가 없는걸
너무 사랑하니까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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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와의 이별을
인정할 수가 없어
돌아와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의 곁에 있어줘
내가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