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민성 0 243
민성
당신의 인생은
어디에도 없는듯
누구의 엄마라고
불려졌던 그 세월
한사람 의지하며
살아왔더니
누구의 아내라 불렸네
어느새 그대 흰머리가
늘어가면서
힘들고 지친 긴 한숨도
늘어가는데
자식이란 그 이름조차
부끄러워서
이 못난 불효자식
불러봅니다
엄마 미안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어머니
엄마 모든 걸
주기만 했던
사랑해요 엄마
그렇게 힘이 들게
고생하며 살아도
자식을 위해서면
고생인줄 모르고
자신을 위해서는
아까워하며
허름한 그 옷이 다였네
어느새 그대 흰머리가
늘어가면서
힘들고 지친 긴 한숨도
늘어가는데
자식이란 그 이름조차
부끄러워서
이 못난 불효자식
불러봅니다
엄마 미안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어머니
엄마 모든 걸
주기만 했던
사랑해요 엄마
엄마 미안했어요
나 또한 부모가 되니
이젠 알겠어요
엄마 모든 걸
주기만 했던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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