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정

사랑은정

김선양 0 237
김선양
정주고 정을받은
사이인데
긴 세월 함께했던
사이인데
사랑이 무엇인지
이렇게도 나를
나를 울리네 때로는
마주치는 미움이
차가운 빗물처럼
흐르네 사랑이
무엇인지 그렇게도
나를 슬프게 하네
외로운 밤이 찾아오면
쌓이는 정 때문에
애타는 내 가슴
사랑은 꽃처럼
꿈처럼 아련하게
정을 주고 피는데
때로는
마주치는 미움이
차가운 빗물처럼
흐르네 사랑이
무엇인지 그렇게도
나를 슬프게 하네
외로운 밤이 찾아오면
쌓이는 정 때문에
애타는 내 가슴
사랑은 꽃처럼
꿈처럼 아련하게
정을 주고 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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