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낼수없는슬픔

비워낼수없는슬픔

테마 0 488
테 마
다시 너를 닮은
누군가를 만나기위해
얼마나 더 오랜
시간들을
기다려야 할런지
아무 표정
없는 얼굴로
긴 오후의
하늘만 보며
하루에도
몇번이나 널 생각해
비워낼 수 없는
나의 기억을
너에게
다가설 수 없기에
이렇게 무너지는
내 마음 어디서
나를 바라보는지
아무런 상관 없는
그런 사람처럼
잠시 나의 곁에
머물렀을뿐인 너에게
감당할 수 없이
커다란걸
바랬던 건 아닌지
헤어지는일도 결국엔
긴사랑의 한부분임을
그땐 왠지
믿고 싶지 않았었지
혼자 남을 일이
두려웠기에
잠시도 너를잊지못해
불면의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 모습
조금도 아파하지않을
너란걸 알기 때문에
난 슬픈 거야
잠시도 너를잊지못해
불면의 시간들에
익숙해진 내 모습
조금도 아파하지않을
너란 걸 알기 때문에
난 슬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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