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곁에서만행복한나

네곁에서만행복한나

홍수연 0 222
홍수연
이젠 이쯤에서
바라만 봐야지
지친 네모습에
내가 또 지치고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처음부터 어색한
너와의 만남은
너를 사랑하면서
안녕을 생각하고
네곁에서만 행복한 나
누구의 잘못인가
시간은 흘러
가슴 벅차 말못하는
나를 생각해줘
돌아보는 너를
웃으며 보낸 나는 너의
그림자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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