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애시당초

고영준 0 228
고영준
오늘 하루만 내 인생에
없다고 지워버리자
남자가슴은 여자 눈물에
모든 게 부서지니까
사랑에 깊이 빠진
그날부터
이별은 시작된 거야
한자밖에 안 되는 가슴
두 자도 못 되는 가슴
애시당초 내가 없었다
무작정 다가선 나때문에
당신은 그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당신을 돌려줄 꺼야
마음 독하게 다짐하고
발길을 돌려버렸다
남자 모든건 여자때문에
산산이 부서지니까
사랑에 깊이 빠진
그날부터
이별은 시작된 거야
한자밖에 안 되는 가슴
두 자도 못 되는 가슴
애시당초 내가 없었다
무작정 다가선 나때문에
당신은 그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당신을 돌려줄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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