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상상

김원준 0 502
김원준
하나도 슬프지 않아
그녀를 보기만해도
이번만큼은 내맘을
너에게 얘기할거야
싱그런 바닷바람 위로
실려온 니 향길 느껴
유난히 눈부셨던 너를
몰래 지켜봤었어
내게 그렇게
여름은 다가왔어
저 태양 가득히 파란
내안의 널향한 마음
너는 내게 한번도
관심 없었지만
괜찮아 천천히 와줘
준비할 시간을 줄께
이런 상상속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여름을 보내는게 싫어
퍼붓는 햇살이 좋아
겨울은 왜있는지 몰라
쓸쓸하기만 한데
니가 내곁에
없다면 더할거야
저 태양 가득히 파란
내안의 널향한 마음
너는 내게 한번도
관심 없었지만
괜찮아 천천히 와줘
준비할 시간을 줄께
이런 상상속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
하나도 슬프지 않아
그녀를 보기만해도
이번만큼은 내맘을
너에게 보여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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