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여자

창밖의여자

조용필 0 235
조용필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감으면 강물이어라
한줄기 바람되어
거리에 서면
그대는 가로등 되어
내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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