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나무꾼(2)

선녀와나무꾼(2)

김창남 0 265
김창남
하늘과 땅사이에
꽃비가 내리던날
어느 골짜기
숲을 지나서
단둘이 처음만났죠
하늘의 뜻이었기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이라는 봇짐을 메고
눈부신 사랑을 했죠
그러던 그 어느 날
선녀가 떠나갔어요
하늘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 멀리
떠나갔어요
선녀를 찾아주세요
나무꾼의 그 얘기가
사랑을 잃은 이내가슴에
아련히 젖어오네요
하늘의 뜻이었기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이라는 봇짐을 메고
눈부신 사랑을 했죠
그러던 그 어느 날
선녀가 떠나갔어요
하늘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 멀리
떠나갔어요
선녀를 찾아주세요
나무꾼의 그 얘기가
사랑을 잃은 이내가슴에
아련히 젖어오네요
사랑을 잃은 이내가슴에
아련히 젖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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