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다니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
난 참 잘 지냈어
어떻게든 잘되겠지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난 이제 끄떡없어
이미 나를 떠난 너를
나를 홀로 두고 간 널
왜 아직 그리워해
다시 너를
만나러 가는 길
거울 앞을 봤어
내 모습 예뻐 보여
화장도 좋아
무슨 말을 먼저 꺼낼까
남자친구가 생겼단
거짓말해버릴까
오랜만이야 너무
넌 어떻게 지내
난 참 잘 지내왔어
씩씩하게
오랜만이야 너무
넌 어떻게 지냈니
난 참 잘 지냈어
너무 행복하게 살아
Yeah 다시
너의 전화를 받고
다시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
세상이 무너져내리고
모두 찢겨버린
너의 기억들을
다시 기억해내고
한참을 우니
숨이 가빠 가슴이 아파
나를 이렇게 만든
니가 나빠
서러운 생각
끊이질 않아
모두 다 잊어냈다는
어리석은 착각
아무 말도 못하겠어
이럴 줄은 몰랐었어
나 이제 어떻게 해
생각했던 얘기들이
아무것도 기억 안 나
왜 아직 이런 거야
다시 너를
만나고 오는 길
거울 앞을 봤어
내 모습 슬퍼 보여
이게 다 뭐야
너를 생각하면 할수록
흘러내리는 눈물
그럴수록
난 더 비참해져
오랜만이야 너무
넌 어떻게 지내
난 참 잘 지내왔어
씩씩하게
오랜만이야 너무
넌 어떻게 지냈니
난 참 잘 지냈어
너무 행복하게 살아
너무 행복하게 살아
오랜만이야 너무
넌 어떻게 지내
난 참 잘 지내왔어
씩씩하게
오랜만이야 너무
넌 어떻게 지냈니
난 참 잘 지냈어
제발 행복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