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독백

나의독백

하윤주 0 317
하윤주
바람이 그 어느곳에서
피어났다 사라지는
연기처럼
내 잠시 머무른 흔적
흔들어 잠깨워 놓고
가는 그것은 방황
그래도 한때
나의 진실만을
토로하며 지나온 나날
처절하게 그대로
쓰러지는 너를
천천히 주시한다
찬바람 모질게 불어도
흔들림없이
살아온 나날
빛도 없니 꺼져간
순교자의 믿음으로
녹슨 풍차를 돌려보라
내 마음이 평안이
내려 앉으며
바람아 불어도 좋으리
아- 바람아
그래도 한때
나의 진실만을
토로하며 지나온 나날
처절하게 그대로
쓰러지는 너를
천천히 주시한다
찬바람 모질게 불어도
흔들림없이
살아온 나날
빛도 없니 꺼져간
순교자의 믿음으로
녹슨 풍차를 돌려보라
내 마음이 평안이
내려 앉으며
바람아 불어도 좋으리
아- 바람아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