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가장아름다운말

내생애가장아름다운말

양희은 0 247
양희은
기억이 사라지는 중
계절이 오고 가는 중
버스에 전철에
누구를 기다려
아무도 없는 밤
한심한 사람아
계절이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내 맘도
바뀔까 두려워
어린 아이처럼
울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이름 있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그대
지루한 하루 가는 중
억지로 흘러가는 중
들린다 목소리
아무리 막아도
보인다 얼굴이
웃는 그 사람아
계절이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내 맘도
바뀔까 두려워
어린 아이처럼
울고 싶을 때
생각나는 이름 있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그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그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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