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처럼

빗물처럼

변진섭 0 237
변진섭
이렇게 비가내리면
이렇게 날이 흐리면
가슴한켠이 아파오면서
니가 또 생각이 난다
언제나 외롭다하고
일부러 아픈척해서
빨리오라고 귀찮게하던
니가 또 생각난다
추억 추억이란
두글자는 내겐
잊지못하는 눈물일런지
아직 아직 내가
어린건지 자꾸
가슴한켠이 아파오는지
빗물 때문인지
헤어진 후에도 내게
수 없이 보고싶다고
돌아오라던 너의 목소리
니가 또 생각난다
추억 추억이란
두글자는 내겐
잊지못하는 눈물일런지
아직 아직 내가
어린건지 자꾸
가슴한켠이 아파오는지
워우 워-- 워-
아픈 아픈
사랑이라 해도
내겐 너무 소중한
추억이라며
이젠 이젠
너를 보내준다
흐르는 빗물처럼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안녕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