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그렇게끝났다

사랑은그렇게끝났다

서영은홍경민 0 328
서영은.홍경민
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바람에 흩어져 또다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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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끝나지 않을
그 고통 속에서
난 살고 있어
시간에 밀린 기억에
오히려 남은 건
지독한 사랑
하얗게 비워진
넷째 손가락
허전함이 감겨서
날 떠나질 않고
부옇게 날리는
가슴의 재가
마른 목을
축여도 쌓여와
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바람에 흩어져
또다시 그렇게
모래에 일그러진
맘을 달래도
세상은 이대로 끝인걸
죽어도 끝나지 않을
그 고통 속에서
난 살고 있어
시간에 밀린 기억에
오히려 남은 건
지독한 사랑
하얗게 비워진
넷째 손가락
허전함이 감겨서
날 떠나질 않고
부옇게 날리는
가슴에 재가
마른 목을
축여도 쌓여와
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바람에 흩어져
또다시 그렇게
모래에 일그러진
맘을 달래도
세상은 이대로 끝인걸
끝도 없이
사막을 걷는
미련한 내 발자국
이제는 그만 바람에
흩어져 또다시
모래에 일그러진
맘을 달래도
세상은 이대로 끝인걸
사랑은 그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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