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밤

진주의밤

김지아 0 252
김지아
남강타고 뜨는 저달
아름답구나
초석루에 걸렸구나
진주성 불빛따라
논개이름 불러본다
의암에서 몸을 던진
충절의 절개여
파고드는 님의 입김
가슴에 서린다
아 아 아아
비봉산의 향기여
개천에 피어라
영원히 지지마라
잊지못할 유등의 밤이여
남강품은 진주의달
아름답구나
한포기 그림같구나
진양호 바라보며
님의 얼굴 그려본다
밤하늘의 별들처럼
찬란한 축제여
타다남은 님의입김
가슴에 서린다
아 아 아아
비봉산의 향기여
개천에 피어라
영원히 지지마라
잊지못할 진주의 밤이여
잊지못할 진주의 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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