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고백

강성훈 0 230
강성훈
어제는 너보다
더 취했었나봐
나 괜히 꺼냈던 말
다 잊어주렴
힘들어 나의 어깰
기댄 널 보며
난 잠시 착각한 걸
모두다 잊어줘
내 앞에만 모른척 해줘
넌 내 고백따윈
못들은 거야
내가 널 먼저 알았다면
아마 어제
넌 웃었을텐데
내 실순 없었을텐데
하지만 친구란 이유로도
한없이 행복한 걸
나 사실은 자신이 없어
다시 멀리
너의 곁을 맴돌며
타버린 재처럼
긴 하루를 보내긴 싫어
someday
힘이 들어 내곁에
기댄 널 보내야 했어
다시 돌이킬 수
없다고 해도
하지만 어제 예전처럼
고개들어
날 보았었다면
널 그만 안을뻔 했어
하지만 친구란 이유로도
한없이 행복한 걸
나 사실은 자신이 없어
다시 멀리
너의 곁에 맴돌며
타버린 재처럼
긴 하루를 보내긴 싫어
힘이 들면
니 어깨를 감싸줄
니 사랑을 만나는 날
꼭 나만은
잊어주기를 바래
난 니 모둘 지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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