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그사람

고향의그사람

나훈아 0 394
나훈아
고향을 떠나올땐
몰랐었지만
구름같은 내 마음에
미처 몰랐지만
지금은 알았네
외로우니까
세월이 흘러 갔어도
잊을수가 없어
그려보아도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사람
다시생각이 나네
또다시 생각이 나네
고향을 떠나올땐
봄이 었지만
낙엽같은 내마음은
겨울이었네
밤마다 꿈에서
달려가보는
정든 고향 오솔길을
정다웁게 둘이
걸어가보던
가슴에 접어둔
고향의 사람
다시 그리워 지네
또다시 그리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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