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언덕에서면내손을잡..

폭풍의언덕에서면내손을잡..

방의경 0 392
방의경
그 언젠가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이라
영혼의 샘물
흐르게 하려하리니
황혼이 지는 때에
그림자 되려네
귀한 나의 친구랑
함께 걷도록
별들이 뛰노는
하늘 바다 푸르러도
폭풍의 언덕에 서면
내 손을 잡아주고
양지바른 들이며는
발길을 맞추세
귀한 나의 친구랑
함께 걷도록
생각나는 추억이라고
말 하지 말고
내 쉬는 숨소리들도
닮게 하려니
어둠이 돌아서고
한길로 모여야지
귀한 나의 친구랑
함께 걷도록
귀한 나의 친구랑
함께 걷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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