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꽃사랑

춘자꽃사랑

이수경 0 253
이수경
동뫼골에 춘자꽃이
빨갛게 피던 봄날
우리오빠 따라가서
살짝쿵 맞댄 두 입술
그때 그시절은
왜이렇게
아직도 잊지 못할까
열아홉 앵두같이
고았던 순정
빨간 춘자꽃 사랑
봄이 오면 인제 땅에
춘자꽃 보러 갈까
내 가슴에 묻혀있는
추억이 너무나 아파
그때 그시절은
왜 이렇게
아직도 잊지 못할까
열아홉 앵두같이
고았던 순정
빨간 춘자꽃 사랑
그때 그시절은
왜 이렇게
아직도 잊지 못할까
열아홉 앵두같이
고았던 순정
빨간 춘자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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