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갈래길

쌍갈래길

갑순이 0 310
갑순이
이별도 서러운듯
비는 왜 오나
이별도 서러운듯
비는 왜 오나
가는님을 보내면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정주고 정을 받고
사랑했는데
내가갈길 내가갈길
쌍갈래길
무정하게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이별도 서러운듯
비는 왜 오나
이별도 서러운듯
비는 왜 오나
정든님을 보내면서
너무나도 서러운 마음
사랑주고 사랑받고
믿어왔는데
너와내가 가는길은
쌍갈래길
무정하게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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