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기

겨울나기

이루 0 329
이루
우연처럼 장난처럼
우린 만나
운명처럼 영화처럼
사랑을 했죠
지난 여름 바닷가
뜨거운 태양 그 아래서
그댄 날 바라보면서
영원을 약속했죠
보석처럼 반짝이는
눈이 내리면
아무 때나 주저 말고
전화를 해요
나의 오른쪽 뺨은
너를 위해
언제나
비워둘 거야
그대 다가와 차가운 손
따뜻해지도록
주고 싶고 보고 싶고
궁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게 와줘서
추운 겨울인데도
이렇게 난 땀이 나네요
그대 내 곁에 있으면
더 이상 춥지 않죠
보석처럼 반짝이는
눈이 내리면
아무 때나 주저 말고
전화를 해요
나의 오른쪽 뺨은
너를 위해
언제나
비워둘 거야
그대 다가와 차가운 손
따뜻해지도록
보석처럼 반짝이는
눈이 내리면
아무 때나 주저 말고
전화를 해요
나의 오른쪽 뺨은
너를 위해
언제나
비워둘 거야
그대 다가와 차가운 손
따뜻해지도록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