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온서울거리

찾아온서울거리

배호 0 260
배호
꿈같이 떠나버린
옛 시절 옛 사람아
사연두고 말도 없이
떠나버렸어
많고 많은 사람중에
너 하나 사랑했는데
사나이 이 마음을
몰라주고 가는가
찾아와서 내가 우는
저무는 서울거리
이 마음 다 바쳐서
너만을 사랑했다
이 목숨을 걸어 놓고
맹세도 했어
세월 가도 변치말자
너만을 믿어왔는데
이 가슴 찢기도록
상처주고 갔는가
찾아봐도 너는 없고
저무는 서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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