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번뇌

김현정 0 398
김현정
사랑한다고
나에게 말했던
그대 이제
날 떠나려고 하네요
가지 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애원 해봐도
이제 소용이 없네요
정말 가나요
그렇게 가나요
우리 사랑 이토록
하찮았나요
돌아보지도
날 만나지도 않고
나를 모르는 사람처럼
떠나네요
사랑한다고
나에게 말했던
그대 이제
날 떠나려고 하네요
가지 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애원 해봐도
이제 소용이 없네요
정말 가나요
그렇게 가나요
우리 사랑 이토록
하찮았나요
돌아보지도
날 만나지도 않고
나를 모르는 사람처럼
떠나네요
나를 모르는 사람처럼
떠나네요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