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박혜경)

고백(박혜경)

박혜경 0 227
박혜경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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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래된 친구인 널
좋아하게 됐나봐
아무렇지 않은 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하지 못한 채
돌아서며 눈물만 흘렸어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처음 너를 만났던 난
기억할 순 없지만
그저 그런
친구로 생각했고
지금과는 달랐어
미소 짓는 너를 보면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하루종일 망설이다
헤어지면 눈물만 흘렸어
말하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아무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 할꺼야
워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 할꺼야
사랑한다고
아무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 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 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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