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의달밤(2)

월남의달밤(2)

윤일로 0 305
윤일로
남 남쪽 먼 먼 나라
월남의 달밤
십자성 저 별빛은
어머님 얼굴
그 누가 불어주는
하모니카냐
아리랑 멜로디가
향수에 젖네
가슴에 젖네
열대어 꼬리치는
사이공 항구
산호등 아롱다롱
그 님의 얼굴
카누에 실어보는
그 님의 노래
떠나온 수륙만리
아득한 고향
그리운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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