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슬픔

남겨진슬픔

사준 0 322
사준
왜 내게
말하지 않았니
나도 모르게 그녀가
혼자 식어가던 사실을
모질게
나를 버렸던 그녀가
오래전도 아닌 오늘
아주 먼곳으로 갔다고
차라리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면
아니면 후에 알았더라도
한없이 사랑했었던
나를 보내고 워
넌 마지막까지
힘들었다고
날 위해 이별을 했던
맘도 모른채
얼마나 너를
원망했었는데
솔직히 나에게
말을 해 줬더라면
이렇게
아프지는 않겠지
날 위한 너의 사랑이
이런거라면 워
넌 지금 나에게
잘못한거야
얼마나 미워한만큼
그리웠는데
더이상 너는
이곳에 없다니
일년전 헤어지던 그날
왜 널 잡지 못했나
한없이 사랑했었던
나를 보내고 워
넌 마지막까지
힘들었다고
날 위해 이별을 했던
맘도 모른채
얼마나 너를
원망했었는데
고마워
날 사랑해준 널
용서해
널 원망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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