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술
심수봉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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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7:39
심수봉
인적 없는 밤이 오면
휘청거리는 내 마음
외롭고 춥던 날들은
이젠 다 지났다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도
운명으로 돌린 이별도
취해서 울던 날들이
오늘 왜다시 떠오르는가
헤어졌지만 헤어졌지만
아무 말 하지 말자
차갑고 냉정한 마지막
그대 눈물로 가슴적셔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용서하려 또 마시고
취하면 무너지지만
눈물의 술로
나를 달래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헤어지면 끝이더라
아름답던 이야긴
사라지고
상처만
남겨지더라
추억도 미련 따위도
버리고 갈수 있지만
남겨진 아이 얼굴이
마시면 마실수록 떠올라
인적 없는 밤이 오면
휘청거리는 내 마음
외롭고 춥던 날들은
이젠 다 지났다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도
운명으로 돌린 이별도
취해서 울던 날들이
오늘 왜다시 떠오르는가
헤어졌지만 헤어졌지만
아무 말 하지 말자
차갑고 냉정한 마지막
그대 눈물로 가슴적셔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용서하려 또 마시고
취하면 무너지지만
눈물의 술로
나를 달래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헤어지면 끝이더라
아름답던 이야긴
사라지고
상처만
남겨지더라
추억도 미련 따위도
버리고 갈수 있지만
남겨진 아이 얼굴이
마시면 마실수록 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