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나봐

그랬나봐

김형중 0 327
김형중
많은 친구 모인밤
그 속에서
늘있던 자리에 니가
가끔 보이지 않을때
내가 좋아했던 너의
향기 맡으면
혹시 니가 아닐까
고갤 돌려 널 찾을때
우연히 너의 동네
지나갈때면
어느새 니얼굴
자꾸 떠오를때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하루
니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화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바보처럼
우연히 너의 메일을
알게되면서
모니터 앞에 널
밤새 기다릴때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하루
니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화 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말 하지못한 막막함을
너는 알고 있을까
오랬동안 기다려온 사람
내앞에 숨쉬고 있는걸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하루
니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화 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넌 언제나
나를 꿈꾸게 하지
지금보다 더 좋은 남자
되고싶다고
널 만나러 가는
이시간 난 연습해
그토록 오랜시간
가슴속에 숨겨왔던 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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