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화양연화

이태종 0 409
이태종
그대를 사랑한 게
죄가 됐다면
그 누가 사랑앞에
떳떳할 수있나요
나의 이 모습
그대흔적뿐인데
이제 향기로남아
아무리 보고파도
너를 보냈지
초라한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나의 사랑이
돌아서서 가는데
고개를 떨구며
울고 서있었지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 너
하루 밤 자고 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그대여
스치는 바람 결에
얘길 들었지
그 후로 오랫동안
많이 힘들었다고
빗물 내려와
나의 가슴 적시면
그대를 못 잊고
난 또 울고 말아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너
하루 밤 자고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그대여
날 만나서 많이
행복했다고
고갤 숙여
이별을 말하던 너
하루 밤 자고 나면
날 잊게 될 거라고
나를 더 걱정하면서
울던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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