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님

옛님

김훈과트리퍼스 0 328
김훈과 트리퍼스
그님이 날 찾아오거든
사랑했다고 전해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
꽃 피어 향기롭던
못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 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
꽃 피어 향기롭던
못잊을 그 밤도
바닷가 그 언덕도
모두 모두 다
잊었노라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울면서 먼 길 떠났다
전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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