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뛰빵빵

뛰뛰빵빵

혜은이 0 234
혜은이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바람처럼 달려가자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정다운 그 거리로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가슴 쓰리던
어제 일들을
깨끗하게 잊어야지
찌푸린 얼굴
주름 살펴고
크게 한번 웃어보자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부산에 가면
만날듯싶은
마음속의 연인인데
부풀은 가슴
가득 한 꿈이
남쪽으로 달려간다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뛰뛰 뛰뛰 뛰뛰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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