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앞에서

촛불앞에서

이상원 0 430
이상원
우린 서로
헤어져야하나
모든 것을
잊어야만하나
그토록 사랑했던
내 마음 몰라주네
흔들리는 불빛 아래
고개를 떨군채
아무 말도 못하고서
눈시울 젖어오네
이젠 다시
만날 수도 없는
기다려도
돌아올 수 없나
홀로선 촛불아래
겹쳐진 그림자
흔들리는 불빛 아래
고개를 떨군채
아무 말도 못하고서
눈시울 젖어오네
이젠 다시
만날 수도 없는
기다려도
돌아올 수 없나
홀로선 촛불아래
겹쳐진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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