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보이는그대

눈물로보이는그대

조용필 0 303
조용필
누가 바람을 보았나
나는 바람을 보았네
당신이 잊고간 손수건
작별 인사의 손짓같네
가슴을 시리게
적셔오는
손수건의 눈물자욱
바람처럼 사라져간
당신의 추억이
머무를 때는
보이지 않고
떠난 뒤에야 보이네
누가 사랑을 보았나
나는 사랑을 보았네
이별은
쉬운 것이었는데
어려운건 혼자 남는 것
그것이 사랑은 아니던가
이제야 알것 같은데
그리움을 아는 이는
나의 슬픔 알리라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그리움을 아는 이는
나의 슬픔 알리라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