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차

새벽기차

박강성 0 227
박강성
해지고 어두운 거리를
나홀로 걸어가면은
눈물처럼 젖어드는
슬픈이별이
떠나간 그대모습은
빛바랜 사진속에서
애처롭게 웃으짓는데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마음을
함께 싣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수 없는
내 마음이여
그 지나치는
시간속에
우연히 스쳐가듯
만났던 그대
이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났네
허전함에 무너진 가슴
희미한 어둠을 뚫고
떠나는 새벽기차는
허물어진 내마음을
함께 싣었네
낯설은 거리에 내려
또 다시 외로워지는
알수 없는
내 마음이여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