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면

거리에서면

윤종신 0 228
윤종신
거리엔 표정없는
사람들 물결
스쳐가는 얼굴사이로
나도 모르게
너를 찾았지
없는 줄 알면서
믿고싶지 않아
이젠 혼자라는 것을
그 언젠가 우리
같이 걷던 이 길을
이제 나 혼자서
쓸쓸히 걸어가네
뒤를 돌아보면
너의 모습 보일것 같아
잠들때 마다
매일 아침에
깨지 않기를 기도했지
아물수 없는 상처속에서
나는 허물어져만 가네
그 언젠가 우리
같이 걷던 이 길을
이제 나 혼자서
쓸쓸히 걸어가네
뒤를 돌아보면
너의 모습 보일것 같아
잠들때 마다
매일 아침에
깨지 않기를 기도했지
아물수 없는 상처속에서
나는 허물어져만 가네
잠들때마다 매일 아침에
깨지 않기를 기도했지
아물수 없는 상처속에서
나는 허물어져만 가네
세월이 흘러
내가 늙고 지쳐도
내 곁에 없어도
아직 나는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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