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대는아름다운여인

오그대는아름다운여인

김연우 0 240
김연우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행복한건 나
아 메마른 내 맘에
단비처럼
잊혀진 새벽의 내음처럼
언제나 내 맘
물들게 하지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외로운건 나
아 그대가
내 곁에 있다해도
두 손에 못 잡는
연기처럼
언제나 내 맘
외롭게 하지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그대 너무 좋아요
그대 말없이
내게 모두 말해요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행복한건 나
아 메마른 내 맘에
단비처럼
잊혀진 새벽의 내음처럼
언제나 내 맘
물들게 하지
차마 사랑한다고
말하기에는
그대 너무 멀어요
그대 멀리서
손짓만 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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