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동블루스

향촌동블루스

박영주 0 230
박영주

열정과 낭만이
넘쳐흐르던
추억의 향촌동에서
한잔 술에 취해 본다
옛사랑이 날 부른다
골목길 굽이굽이
돌고 돌아
다시 찾은 이 거리에
어디선가 들릴 것 같은
흐느끼는 색소폰 소리
아~ 추억 속에
향촌동의 밤이여
아~ 잊지 못할
향촌동 블루스여
사랑과 우정이
흘러넘치던
추억의 향촌동에서
외상술에 취해 본다
그 시절 그리워진다
언제나 다정하게
맞아 주던
올드 미스 정 마담에
눈물 젖은 젓가락 장단
내 가슴을 파고들던
아~ 추억 속에
향촌동의 밤이여
아~ 잊지 못할
향촌동 블루스여
아~ 잊지 못할
향촌동 블루스여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