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로망스(MyRomance)

마이로망스(MyRomance)

이지훈 0 231
이지훈
너 없이는 힘들 것
같다고
아무리 애원을 해봐도
볼 수 없었던
너의 차가운
시선만 느껴질 뿐
이제까지
너에게 해주지 못했던
그 모든게 또다시
생각나
돌아서면 잊을 거라고
그렇게 믿고 싶었었는데
이젠 어딜가야해
또 무얼해야해
너 없이 이렇게
텅 빈 내가
나도 싫어 견딜
수가 없어
아무리 잊으려 해도
이젠 너무나 닮아 버린
내 모습 속에
여전히 너의 사랑
내 곁에 있는걸
널 보낼 수 없어
언제나 여기 있을께
잠시 세상에 널 맡길께
다신 조금도
아프지 않도록
내가 지켜줄께
널 이 자리에서
날 보냈던 그 순간
까지도
애써 웃음지어 보였던
너에 그 모습이
나 자꾸 떠올라
견뎌낼 수가 없어
정말 잘할 수 있니
날 잊을 수 있니
너의 눈물 닦아
주던 내가
더 이상은 니
곁에 없잖아
아무리 잊으려 해도
이젠 너무나 닮아 버린
내 모습 속에
여전히 너의 사랑
내 곁에 있는걸
널 보낼 수 없어
언제나 여기 있을께
잠시 세상에 널 맡길께
다신 조금도
아프지 않도록
내가 지켜줄께
널 이 자리에서
나에 눈물에 비춰진
너에 뒷모습을 보내면
내 아픔만큼만
니가 행복하길 바랄께
아무리 잊으려 해도
이젠 너무나 닮아 버린
내 모습 속에
여전히 너의 사랑
내 곁에 있는걸
널 보낼 수 없어
언제나 여기 있을께
잠시 세상에 널 맡길께
다신 조금도
아프지 않도록
내가 지켜줄께
널 이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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