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른척할까요

모른척할까요

유미 0 231
유미
모른 척 할까요
자꾸 자다 깨고
먹먹해진 가슴을
다 모른 척 할까요
어떻게 그래요
아직 사랑하는데
그리운 건데
자꾸만 잊어요
그냥 지나면
견딜만한데 아는데
자꾸만 나 잊어요
안될 거 같아요
그게 사랑이니까
바보 같은거니까
하루가 참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내일도
오늘처럼 아프면 어쩌죠
사랑이 참 어렵네요
그대처럼
모른 척 할게요
그저 사랑했고
많이 행복했으니
다 모른 척 할게요
어쩌면 좋아요
말은 너무 쉬운데
맘처럼 안되네요
하루가 참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내일도
오늘처럼 아프면 어쩌죠
사랑이 참 어렵네요
그대처럼
가만히 또
눈물이 흐르네요
아끼고 또 아끼려 해도
이런 게 사랑이죠
어쩔 수 없겠죠
잊어야죠 그게 맞죠 Oh
하루가 참
낯설기만 하네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요 내일도
오늘처럼 아프면 어쩌죠
사랑이 참 어렵네요
그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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