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의추억

강변의추억

정종숙 0 903
정종숙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흘러가는 강물 결을
바라 봅니다
나뭇잎 하나
살며시 띄워봅니다
물결 따라 정처없이
흘러갑니다
이제는 다시
볼 수도 없을겁니다
지난날 당신은
이렇게 말하셨죠
난 다시 돌아온다고
영원토록 변치말자
약속 했었죠
그러나 당신은
흐르는 강물처럼
다시 오지를 않았죠
나만 혼자 강가에서
생각합니다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 혼자 강가에서
흘러가는
물결을 봅니다
지난 일들을 그리며
그리며
나 혼자 강가에서
흘러가는
물결을 봅니다
지난 일들을 그리며
그리며
흘러가는 강물 결을
바라 봅니다
나뭇잎 하나
살며시 띄워봅니다
물결따라 정처 없이
흘러갑니다
이제는 다시
볼 수도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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