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보고싶다

그사람이보고싶다

현진우 0 256
현진우
생이별하던 자식
다시 오마 속여놓고
돌아서서 눈물짓는
죄 많은 부모더라
어디에서 살고 있나
소식 좀 전해다오
목 메여 숨이 막혀
할 말을 잊었네
눈물의 상봉마당
그 사람이 보고싶다
고사리 어린 손을
놓쳐버린 그 세월에
혈육의 정 그리운 맘
뉘라서 알겠나요
보고싶은 엄마얼굴
희미한 기억 속에
행여나 만나려나
기다리는 이 마음
눈물의 상봉마당
그 사람이 보고싶다
눈물의 상봉마당
그 사람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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