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수상한고객ost)

두사람(수상한고객ost)

윤하 0 229
윤하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맘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일이 추억이
될 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모진 바람 또
다시 불어와도
우리 두 사람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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