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노모

김창완 0 393
김창완
창백한 얼굴에
간지러운 햇살
주름깊은 눈속엔
깊디깊은 적막
말없이 꼭 감은
님의 푸른 입술을
나의 뜨거운 눈물로
적셔드리 오리다
떨리는 손 끝이
흩어진 시간을
잡으러 애써도
재되어 바람에
말없이 꼭감은
님의 푸른 입술을
나의 뜨거운 눈물로
적셔드리오리다
창백한 얼굴에
간지러운 햇살
주름깊은 눈속엔
깊디깊은 적막
말없이 꼭 감은
님의 푸른 입술을
나의 뜨거운 눈물로
적셔드리 오리다
떨리는 손 끝이
흩어진 시간을
잡으러 애써도
재되어 바람에
말없이 꼭감은
님의 푸른 입술을
나의 뜨거운 눈물로
적셔드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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