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무상

도신 0 316
도신
사랑도 놓고
미움도 놓고
얽히었던 정도놓고
마음 걸망에
무상을 담아
고행길을 떠난다
아름다웠던
님 모습
연기속으로 사라질때
꽃이지었네
허무했었네
가슴아팠네
눈물 흘렸네
소중했던 님
나의 고운님
열애한다 속삭이면
맑은 얼굴에
웃음을 함박 지어
주던 나의 고운 님
이제 그웃음 어디가고
나만 외로히 남아있나
잊고 싶어요
그대 그림자
믿기 싫어요
그대 떠남을
번뇌의 연 끊어야지
버려야지 사바세계
애욕을 다 벗어던지고
참마음 그대로
열반에 들리라
번뇌의 연 끊어야지
버려야지 사바세계
애욕을 다 벗어던지고
참마음 그대로
열반에 들리라
번뇌의 연 끊어야지
버려야지 사바세계
애욕을 다 벗어던지고
참마음 그대로
열반에 들리라
열반에 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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