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미안해요

강허달림 0 336
강허달림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겠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에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짓던 얼굴
쉼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란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 이었던 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리도록
미칠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헤어날 수 없어
난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애써 감추며 모르는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리도록
미칠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헤어날 수 없어
난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 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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