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

빈자리

김미성 0 325
김미성
당신이 비운 자리
나의 옆자리
텅비어 추운 자리
당신의 자리
언제까지 이렇게
이렇게 비워만 두면
서로가 사랑했던
입맞춤 속에
더러는 미워했던
아픈 기억들
아아아아 아아아
나 혼자 어떻게
사랑의 빈자리가
그렇게 큰줄
당신이 떠난 후에
알았습니다
사랑의 투정 속에
정을 나누며
행복을 마주 접던
꿈같은 날들
그 언제나 당신은
당신은 다시 돌아와
서로가 못다 태운
사랑의 불을
서로를 용서하며
마저 태울까
아아아아 아아아아
나 혼자 어떻게
사랑의 빈자리가
그렇게 큰 줄
당신이 떠난 후에
알았습니다
사랑의 빈자리가
그렇게 큰 줄
당신이 떠난 후에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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