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않은이야기

끝나지않은이야기

이바디 0 256
이바디
오랫동안 버리지
못했던 이야기
시작되고 끝이없이
무한히 이어진 얘기
이 모든 걸 밀고
솟아오를듯한 기분
이 길 끝에 긴 호흡소릴
참으며 버틴
날 발견했을 땐
너무 낡았고
제법 여러번
아픔을 견딘
아름답던 존재란걸
알게된 지금
너무 늦은건 아닐까
내가 시린 마음의
문을 열던 한사람
끝이 아닌 작은 시작을
품고 살아온 시간
끝이 아니란
너의 선택에
제법 여러 번
아픔을 견딘
아름답던 존재란 걸
알게 된 지금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아주 덤덤히 미련적인 걸
바라던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본 널 본 순간
너무 차디찬
눈물이 흐르고
눈이 부시듯
너무 선명한
아름다운 존재란 걸
알게된 지금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우릴 발견 했을 때
너무 낡았고
제법 여러번
아픔을 견딘
우린 너무 아름다운
존재였던걸
너무 모른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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