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한다

잊어야한다

마리서사 0 247
마리서사
너무 많은걸 잃었죠
사랑이란 이름에
내 몸이 다 사라져갔죠
기억하는 일은
고독 하겠죠
이젠 슬픔 없는
사랑이 되었죠
모르는 척
살아가는게 낫겠죠
많이 울어도 괜찮은 듯
아픈 일들이
나를 더 슬프게 하고
그대를 잊어야
한다는 게
얼마나 외로운지
난 아직도 모르는
슬픈 나인데
전혀 아프지 않은 듯
슬프지도 않은 듯
살아가는게 얼마나
외로운지 아나요
아나요
기억하는 게
때로는 밉겠죠
슬퍼할 필요가 없는
그 곳에서
멈춰 버렸으면 하죠
말하고 싶어요
눈물이 나네요
그리워요 난
잊어야 한다는게
얼마나 외로운지
난 아직도 모르는
슬픈 나인데
전혀 아프지 않은 듯
슬프지도 않은 듯
살아가는게 얼마나
외로운지 아
당신이 사라진 후
매일 눈물만 흘렸죠
그래요 난 슬퍼졌죠
잊어야 한다는게
얼마나 외로운지
살아가는게 얼마나
외로운지 아나요
워 아나요 살아가는게
얼마나 외로운지 아
사랑을 한다는게
이렇게 힘든가요
얼마나 외로운지
아나요 음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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